명예기자
  • JB인터뷰 #5 - 드림필드, 아이는 꿈이 생겼다
    관리자  |  2775  |  2017-05-17

     


     

     

    꿈을 말하기 힘든 시대다. 먹고 사는 게 퍽퍽해진 탓인지. 가족 품을 채 떠나지 않은 아이들도 안정된 직장을 꿈 대신 말한다. 한참 가슴이 뛰어야 할 아이들도, 자신의 얼굴에 미소를 짓게 만들 ‘꿈’에 대하여 선뜻 말하지 못 한다.

     

    축구는 그렇기에 꿈이 된다. 볼을 향해 함께 뛰고 웃고 넘어지며, 전 세계 아이들의 심장은 뜨거워진다. 전북현대도 그 꿈을 지원한다. 2014년부터 중학생 아마추어 축구대회인 ‘드림필드 리그’를 운영하며 전북지역 중학생들의 꿈을 돕기 시작했다.

     

     


     

     

    # 3년 연속 대회 참가

     

    전주 신일중학교에 재학 중인 3학년 김동민(15) 학생은 1학년에서 3학년이 된 올해까지 3년 내내 대회에 참가했다. 평소 취미가 축구여서 김동민 학생에게 드림필드 리그는 본업인 학업을 제외하면 성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

     

    “학교에 창의 체육 시간에 외부 코치님을 한 분 씩 불러주세요. 선생님들께서 열심히 하는 학생을 선발하여 대회에 참가하는데, 저를 좋게 봐주셔서 3년 동안 대회에 참여하게 됐어요. 선생님들이 매년 바뀌시지만 모두 고마운 분들이에요.”      

     

    드림필드 리그는 김동민 학생을 통하여 지역 학생들의 ‘꿈’과 ‘성장’이란 두 가지 키워드를 모두 잡고 있다. 연고지역 밀착 마케팅과 청소년층 유대강화를 성공한 셈. 김동민 학생은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고맙다’며 감사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드림필드라는 대회를 열어주셔서 (구단에) 감사해요. 재밌는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계기잖아요. 가장 기억에 남는 건 1학년 때 8강까지 가봤어요. 저는 공격수였는데 첫 골을 넣은 기억을 하면 지금도 기분이 좋아요.”

     

    “구단에 특별히 바라는 점은 없어요. 대회에 나가면 구단에서 워낙에 잘 챙겨주시거든요. 지금처럼 서로 규칙을 잘 지키면 좋겠어요. 이동국 선수를 가장 좋아하는데, 그런 멋있는 선수들이 입는 유니폼을 저희도 입어서 정말 좋아요.”

     

     


     

     

    # 추억이 쌓이고 꿈이 생기다

     

    김동민 학생은 인터뷰 내내 중학생답지 않게 의젓한 목소리로 축구 이야기를 했다. 그러던 중 친구 얘기가 나오자 또래 학생들과 다르지 않게 들뜬 억양으로 친구들과의 즐거움을 털어놓았다. 어쩌면 먼 미래의 꿈 보다 더 소중할 ‘추억’의 계기로 보였다.

     

    “대회를 준비하면 저희도 선수들처럼 준비해요. 다치지 않고 꼭 이기자는 말을 하고 경기장에 들어갈 때 뭔가 재밌어요. 경기가 끝나면 같이 사우나에 가서 놀 때도 즐겁죠. 뭔가 추억이 남는 기분이에요.”

     

    “(박)지호라고 주장 맡은 친구가 있거든요. 평소에는 물론이고 경기를 하면서 힘들어하면 위로도 해주고, 뒤에서 격려도 많이 해줘서 가장 고마운 친구에요. 이제 3학년이니까 우승해보자는 각오로 같이 열심히 하겠습니다.”

     

    “1학년 때부터 드림필드 덕분에 정말 즐거웠어요. 덕분에 축구도 많이 늘었고, 공부할 때 집중력도 높아진 느낌이에요. 제가 졸업하더라도 동생들이 더 즐겁게 할 수 있도록 매년 안전하게 대회를 개최해주시면 좋겠어요. 항상 감사합니다. (웃음)”

     

    글 = JB미디어 김동현(축구학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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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리스트

    박남용 [2017-05-18]

    미래의 전북현대 꿈나무들 화이팅.......

    └─

    장요셉 [2017-08-06]

    좋아하는 팀끼리의 대결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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